한국선물거래소는 개선된 거래제도 시행을 앞두고 오는 14~25일 회원사 및 일반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모의시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모의거래시간은 모든 품목을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오는 28일 시행될 개선 거래제도는 폐장때만 허용되던 단일가격 거래를 개장시 및 거래중단 후 거래재개시에도 적용하며, 기존 신규매수ㆍ신규매도ㆍ환매수ㆍ전매도로 구분되던 주문제도를 매수ㆍ매도로 간소화해 자동으로 상계되도록 하고 있다. 또 국채ㆍ미국달러선물 롤오버 정형 복합주문의 사전 증거금을 면제하고 코스닥50선물의 협의대량거래를 도입했다.
이와 함께 그동안 코스피200관련 품목을 제외하고 국채선물ㆍ달러선물 등 전품목에 대해 제공하던 투자자별 미결제약정 정보 제공을 중단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