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문제해결·규칙파괴·인프라구축자 돼라"

삼성전자 CEO, 임직원에 '한계상황 돌파' 메시지

"임직원들이 문제해결자·규칙파괴자·인프라구축자가 돼 한계 상황을 돌파하자."


권오현 부회장과 윤부근 소비자가전(CE) 부문 사장, 신종균 정보기술·모바일(IM) 부문 사장 등 삼성전자 최고경영자(CEO)들이 하반기에 접어든 지난 1일 사내인트라넷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이 같은 내용의 메시지를 보내고 분발을 촉구했다. 특히 "누구나 생각할 수 있고 만들 수 있는 제품만으로는 한계를 극복하기 어려운 만큼 새로운 사고와 업무방식으로 창조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자"고 강조, 하반기 글로벌 경기 회복지연과 삼성전자의 실적 우려 등과 맞물려 관심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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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CEO들은 기존 사고의 틀과 업무 방식으로는 시장을 주도할 혁신적인 제품이 나오기 힘든 만큼 △산업과 시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Problem Solver' △시장 질서를 새롭게 재편하는 'Rule Breaker' △지속 가능한 역량 축적을 통해 강력한 인프라를 갖춘 'Infra Builder'가 될 것을 촉구했다.

권 부회장 등 CEO들은 "주력제품들의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지만 웨어러블 디바이스, 스마트홈, 사물인터넷 관련 제품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내고 기업 간 거래(B2B)와 의료기기 등 사업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다면 또 다른 기회가 올 것"이라며 "모든 것을 바꾸고 새로운 방식으로 일하는 마하경영으로 현재의 한계를 돌파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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