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대권명당' MB 前집도 세입자 못구해 애먹어

이명박 대통령이 대통령 후보 시절 살았던 서울 종로구 가회동 한옥집이 새 주인을 구하지 못해 여전히 비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 역시 전세보증금 7억원을 여전히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 이 대통령의 가회동 자택은 대지 110평에 한옥 두 채와 별채 한 채 등 총 3개의 건물이 들어서 있으며 이 대통령 내외가 청와대로 이사한 후 비어 있는 상태로 현재는 관리인만이 집을 지키고 있다 이 한옥의 주인은 10년 전 이 집을 6억원 정도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집의 현재 시세는 3.3㎡당 4,000만원 수준으로 2,500만~3,500만원 수준인 인근 집값에 비해 비싼 편이다. ‘대권 명당’으로 MB 프리미엄이 붙은 셈이다. 이 집의 주인 이모씨는 “양도세 부담 때문에 집을 팔 의향은 없다”며 “최근 집을 찾는 발길이 이어져 조만간 전세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