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日등 해외시장 개척 작년 1,273억 세전이익
| 김경원 대표이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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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석유화학은 과거 일반화된 TPA 제조공법인 ‘PTA’(Pure Terephthalic Acid)대신 신공법으로 일본 미쓰비시화학이 개발한 QTA (Qualified Terephthalic Acid)공법을 도입, 이를 성공적으로 건설, 생산함으로써 저렴하고 품질좋은 TPA를 공급해 국가산업 발전과 화학섬유업계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김경원 사장은 취임이후 거래처인 국내 화섬업계의 경쟁력이 중국업체에 비해 점점 약화되어 내수 시장 확대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 해외시장을 확대해 나가는 전략을 추진해 왔다. 중국과 일본에 대한 수출을 더욱 강화해 지난 해에는 창립이해 처음으로 세전이익 1,273억원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어 회사 경쟁력을 한단계 끌어올렸다.
수출의 신규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원가경쟁력을 강화, 저렴하고 품질좋은 제품을 공급하고 애프터서비스를 고객중심으로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 1997년 IMF 위기극복을 위해 추진했던 전사적 혁신활동인 A-TOP(Achieve TOP)의 2단계 중점목표를 ‘초저원가 실현을 통한 수익성 확대’, ‘찾아가는 서비스와 안정적 공급으로 수출기반 안정화’에 뒀다.
한편 김 사장은 1988년 국가산업발전의 원동력으로서 당시 전량수입에 의존하던 화학섬유원료의 주원료인 TPA (Terephthalic Acid, 테레프탈산) 사업에 진출한 삼남석유화학에 여수공장장으로 입사한 석유화학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