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영업점 안에 커피전문점이 문을 열었다.
조흥은행은 7일 커피전문점인 `그라찌에` 브랜드의 ㈜창성과 제휴를 맺고 서울 명동지점에 `스토어 인 브랜치(Store-in branch:복합점포)`를 오픈했다.
그동안 은행이 백화점이나 병원 등에 입점한 경우는 있었지만 이처럼 은행 점포의 유휴공간을 다른 업종에 임대해 제휴영업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흥은행은 이번 제휴를 통해
▲1,000만원의 적금과 신용카드 신규가입, 2,000달러 이상 환전고객을 대상으로 커피 무료쿠폰(1만원 상당) 제공
▲거래고객 전원에게 20% 할인 멤버십 카드 제공
▲VIP 고객에 대한 고급커피(또는 기능성 차) 제공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밖에 복합점포 개설 기념으로 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한달간 경품추첨을 통해 커피 무료 쿠폰을 나눠 줄 예정이다.
<이진우기자 rai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