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국선수 8명 컷오프 통과

한국선수 8명 컷오프 통과 美LPGA Q스쿨 최종전 강수연등 4명 18위 한국선수 8명이 미국LPGA 퀄리파잉 스쿨(프로테스트) 최종전 컷 오프를 통과, 마지막 18홀 대접전에 들어갔다.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의 LPGA 인터내셔널CC 챔피언코스(파72·6,393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 강수연(24·랭스필드)과 권오연(25·현대증권), 하난경(28), 한희원(22) 등 4명은 나란히 중간합계 1오버파 217타로 공동18위를 기록, 함께 출전한 9명의 한국선수들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그러나 이들 4명도 최종 4라운드 경기에서 종합순위를 14위 이내로 끌어올리지 못하면 2001년도 풀시드 획득의 꿈을 접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이어 박희정(20)이 중간합계 4오버파 22타로 공동39위, 여민선(28)이 5오버파 221타로 공동48위, 제니 박(28)과 서지현(25)은 나란히 6오버파 222타로 공동60위에 올라 3라운드 스코어 합계 70위 타이 기록자까지 진출하는 최종 라운드 출전권을 얻었다. 하지만 박소영은 중간합계 9오버파 225타로 부진, 유일하게 컷오프 통과에 실패했다. 이들 컷 오프를 통과한 선수들은 마지막 4라운드까지 치른 뒤 72홀 스코어 합계 상위 14명만 2001년도 풀시드를 받게 되며, 15위부터 공동49위까지는 컨디셔널 시드를 받는다. 풀시드의 경우 동타자가 있으면 서든데쓰 연장전을 치러 14명만 추려내지만 컨디셔널 시드는 타이기록자 모두 받게 된다. 김진영기자 입력시간 2000/10/19 17:26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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