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 관광호텔과 수원 골드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한려개발(회장 윤덕주)이 10일 계열사인 도남메탈(보온기메이커)과 도남시스템(화학분석기제조) 등 2사를 흡수합병, 도남그룹으로 새롭게 출범한다고 발표했다.도남은 이번 통합을 계기로 그룹체제를 갖춰 윤덕주 한려개발회장을 그룹회장으로 추대하고, 도남개발 대표이사 부회장에 하전 도남메탈 사장, 대표이사 사장에 이준일 한산신문사장을 각각 선임했다. 또 도남개발 상무에 남상백 도남시스템상무를 비롯 도남메탈의 김창배·강락춘 상무를 각각 전보 발령했다.
도남은 이번 흡수통합을 계기로 도남개발, 흥국공업(가스버너), 부승정밀(양말편직기), 한산신문사(경남충무지역신문), 도남기업(부동산개발) 등 5개 계열사를 거느린 그룹체제를 갖췄다.<이의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