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캐나다 재무장관 “한국과 FTA 곧 타결”

짐 플래허티 캐나다 재무장관이 한국과 캐나다 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곧 타결될 것이라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플래허티 장관은 이날 홍콩 아시아협회에서 한 연설을 통해 “우리는 한국과의 협상 타결에 근접해 있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양국 협상은 자동차의 무관세 수출을 원하는 한국측과, 소고기ㆍ돼지고기 등 농축산물 시장 개방을 요구하는 캐나다측 입장이 맞서 막바지 진통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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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정부는 미국 일변도의 수출 시장 구조를 탈피해 아시아 쪽으로 시장 다변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정책의 하나로 한국과의 FTA협상을 서둘러 왔으며, 최근 양측 간 입장이 접점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고 글로브앤드메일지는 설명했다.

그러나 캐나다 수출업계에서는 다른 경쟁국들에 비해 한국시장 개척이 수년간 뒤처져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고 글로브앤드메일지는 덧붙였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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