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서울 동시분양 APT] 청약저축가입자 신청가능

총 2,526가구 가운데 300만원짜리 청약예금 가입자(부금가입자 포함)가 신청할 수 있는 전용 25.7평 아파트가 1,640가구로 65%에 이른다.전용 30.8~40.8평을 신청할 수 있는 1,000만원짜리 통장 가입자 몫도 11개 평형 511가구다. 반면 600만원과 1,500만원짜리 통장 가입자가 신청할 수 있는 아파트는 각각23가구, 69가구에 불과해 이번 동시청약에서 통장을 쓸 수 있는 기회는 거의 없다. 올들어 한번도 신청기회가 없었던 청약저축 가입자도 이번 동시청약에서는 신청기회가 있다. 저축 가입자들이 신청할 수 있는 아파트는 공덕동 목우와 상봉동 우정. 특히 이번 동시청약에서는 지난 8월 도입된 「중형국민주택」이 처음으로 선보여 청약저축 가입자도 전용 18~25.7평대의 중형아파트를 신청할 수 있다. 공덕동 목우 27~31평형(25가구)과 상봉동 우정 34평형(235가구)이 중형국민주택에 해당된다. ◇무주택우선 및 300만원 예금 가입자=전용 25.7평이하 민영아파트 가운데 무주택우선공급대상자들이 신청할 수 있는 물량은 1,161가구로 풍부한 편이다. 공덕·금호·당산동 삼성, 서초동 한신 등 입지여건이 뛰어난 아파트도 많다. 11월 9일부터 무주택우선공급제도가 없어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이번 동시분양과 11월초로 예정된 10차 동시분양이 무주택우선공급 자격으로 신청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란 점도 고려해야 한다. ◇600만원이상 예금 가입자=1,000만원짜리 통장 가입자는 공덕동 삼성 44평형이나 금호동 삼성 42평형 , 서초동 한신 45평형등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이문동·당산동 삼성은 분양가가 인근에 비해 다소 높은 편. 상봉동 우정·갈현동 현재 등은 입지여건이 다소 처진다. 600만원짜리 통장가입자들이 신청할 수 있는 아파트는 서초동 한신 39평형 23가구뿐이다. 1,500만원짜리 통장은 이번 동시분양에서는 목좋은 아파트를 기대하기 힘들다. 이문동 삼성 57평형이 평당 610만원선으로 비싸지는 않지만 많은 청약자가 몰리기는 힘들듯. 갈현동 현재아파트 역시 대형평형 수요자에게는 큰 매력이 없는 곳에 들어서는게 흠이다. ◇저축 가입자=자금조달이 가능하다면 소형보다는 전용 18~25.7평의 중형국민주택을 노리는게 유리하다. 공덕동 목우 31평형의 경우 시세가 인근 아파트보다 다소 낮게 책정돼 있다. 상봉동 우정 34평형도 평당 460만원대로 가격 메리트는 있다. /정두환기자 DH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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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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