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인테그레이티드에너지는 디트로이트 일렉트릭의 전기승용차를 향후 3년동안 국내에 공급하게 되며 SP:01과 EC7 두 가지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디트로이트 일렉트릭과의 공식적인 전기 승용차 공급계약을 통해 인테그레이티드에너지는 제주도 전기차 사업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게 되었다.
1906년에 창립된 디트로이트 일렉트릭은 2008년 잉글랜드의 Lotus Engineering Group CEO인 알버트 램에 의해서 세련된 미학, 혁신적인 기술, 최상의 성능이라는 비전과 함께 재창조 되었다.
특히 EV의 개발, 엔지니어링, 생산, 조립에 특화된 기술을 비롯하여 V2G 및 V2H로 대표되는 스마트 그리드 분야에도 독보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디트로이트 일렉트릭으로부터 국내에 공급되는 SP:01는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스포츠카로 100km까지 속도를 내는데 약 3.7초가 걸리며 최고속력은 250km이다. 한번 충전해서 약 288km를 달릴 수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999대만 한정 생산할 예정으로 국내뿐 만 아니라 여러 아시아, 유럽 및 미국에서 2015년에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EC7은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세단 전기 자동차로 100km까지 속도를 내는데 약 9초가 걸리며 최고속력은 150km이다. 한번 충전해서 약 200km를 달릴 수 있으며 해외의 여타 세단 전기 자동차와 비교하여 전혀 뒤지지 않는 성능을 자랑하고 있다.
디트로이트 일렉트릭의 알버트 램 회장은 “이번 계약은 글로벌 시장에서 디트로이트 일렉트릭 사업의 전략적 발전의 단계이며 고성능 전기자동차와 서비스를 한국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상당히 만족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며 “EV 사업을 넘어 제주에서 인테그레이티드에너지와 함께 펼칠 V2X 사업은 우리의 혁신적인 기술과 지속 발전 가능한 모델을 보여주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테그레이티드에너지의 소치온 회장은 “이번 계약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디트로이트 일렉트릭과의 전기자동차사업 분야의 첫 번째 결실로 이 차량은 2015년 3월 제주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및 2015년 4월 킨텍스 서울 모터쇼에 공식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며 “향후 전기자동차 판매사업이 활성화 되면 V2X 사업도 전개할 것이다. V2X기술과 관련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와 이동 가능한 기술을 발전시켜 국내에 가장 최적화된 에너지 사용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