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건설에 따른 사회ㆍ경제적인 파급효과가 약 139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도로공사는 1일 현재 운영중인 23개 노선(2,850km) 고속도로 건설로 인해 비용절감과 국토균형발전, 국민 삶의 질 향상 등 사회ㆍ경제적인 직접 효과(지난해말 기준)가 139조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의 18%에 해당하는 규모다. 세부항목별로는 차량운행비 20조원, 통행시간 110조원, 교통사고 4조2,000억원, 환경비 4조8,000억원이 각각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고 도공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