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가 최근 출시한 `캐논 EOS 10D`는 전문가형이면서 가격이 비교적 저렴해 일반인들도 디지털 SLR 카메라의 세계로 입문할 수 있도록 한 630만 화소 제품이다.
디지털 카메라 시장이 성장하면서 아날로그 카메라에서 디지털 카메라로, 컴팩트 타입에서 디지털 SLR 모델로 전환하고 싶었지만 가격 때문에 부담을 느꼈던 아마추어나 프로 사진작가들을 위해 기획됐다.
이 제품은 디지털 이미지 프로세서인 `DIGIC`으로 정확한 노출과 풍부한 색계조를 가지며, 셔터타임 지체 현상을 감소시켰다. 초당 3장, 최대 9장까지 연속 촬영할 수 있으며, ISO 100에서 1,600까지 선택할 수 있다.
6 JPEG 방식과 함께 RAW, DGJ 이미지를 동시에 저장할 수 있고, 색 온도 등 6개의 이미지센서를 이용한 자동 화이트 밸런스 모드도 탑재됐다.
기존 캐논의 EF 렌즈나 EOS 시스템 액세서리들과 호환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400만 화소급 디지털익서스 400
캐논의 `디지털익서스 400`은 초소형 사이즈와 400만 고화소, 메탈릭 바디 디자인으로 주목받는 제품이다.
초소형 컴팩트 디자인과 고화소를 구비하고 있으면서도 카메라 내부에 고성능 화상처리 시스템(DIGIC)과 촬영장면을 자동 분석해 화질과 구도를 미리 조정하는 `iSPAS` 기능이 내장됐다. 1초에 약 2.5매를 연속 촬영할 수 있다.
크기가 87?7?7.8mm의 신용카드 만한 초소형 사이즈로, 외관을 초박막 코팅처리된 고품격 메탈릭 재질로 만들었다. 광학줌 3배, 저장매체는 컴팩트 플래시카드이며 3분간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박태준기자 jun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