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7일 LG석유화학의 주가 상승 여력이크지는 않지만 수익성이 꾸준하고 배당 매력이 있어 하방 경직성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마켓퍼폼' 투자의견과 적정주가 2만9천700원을 제시했다.
박정아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LG석유화학의 3분기 영업이익이 804억원으로 작년 동기 90% 늘어나며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하겠지만 이후 더 늘어날 여지는 많지않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이번 석유화학 경기 하강 국면은 완만하게 진행돼 앞으로 2년간은 연2천400억∼2천700억원의 영업이익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게다가 올해 주당 1천750원 배당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주가가 어느정도 선에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