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가 유럽시장에 진출한다.청호나이스는 프랑스 무역회사 오리진 S.A사와 냉정수기 '프리미엄 플러스' 4,500대를 103억원에 수출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청호는 우선 8월중 1차 수출분 500대를 시작으로 3년 동안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순세 환경기술연구소 전무는 "유럽 지역의 물엔 석회질이 다량 함유돼 있기 때문에 먹는 물로 적합하지 못해 대부분이 생수를 마시는 실정"이라며 "이번 프랑스 수출을 유럽 진출의 교두보로 삼아 고급 정수기 분야의 미개척 지대인 유럽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영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