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셤유수출 지난달 90년이후 최대폭 감소

10월중 섬유률 수출이 전년대비 26.5% 감소해 90년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10월 수출액이 지난해 동기에 비해 26.5% 줄어든 11억달러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90년 이후 최대 하락폭이며 월별기준으로도 가장 적은 수출이라고 섬산련은 덧붙였다. 섬산연 관계자는 "미 테러사태이후 수요가 줄어들고 바이어들의 단가인하 압력으로 9월이후 섬유 수출 감소세가 심상치 않다"면서 "올해 수출 목표도 연초 180억달러에서 최근 167억달러로 낮췄지만 수출 축소로 인해 160억달러 수준으로 재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섬유부문의 무역흑자는 수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6억6,400만달러를 기록하는 등 올들어 10월까지 총 93억8,700만달러의 흑자를 올려 무역흑자의 효자산업이라는 명성을 잇고 있다. 최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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