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파차단 PVC바닥재 개발
"전자파 걱정 마세요."
LG화학이 전자파를 흡수, 차단하는 획기적인 폴리염화비닐(PVC) 바닥재를 개발, 16일 출하식을 갖고 판매에 나섰다. 상품 이름은 'LG조은세상'.
조은세상은 전자파가 전도성이 우수한 도체를 잘 통과하지 못하는 원리를 이용해 전기전도성이 가장 우수한 은(銀) 입자를 특수 가공처리했다.
LG는 이 제품이 은 입자를 사용하기 때문에 항균력과 방충효과가 있고 정전기를 최소화해 먼지가 잘 달라붙지 않는 특성이 있다고 밝혔다.
가격은 시공비를 포함해 평당 5만5,000원 수준. LG는 이 제품의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부터 전국 주요 도시를 돌며 시연 이벤트를 갖는다.
최인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