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과 「명예」, 「웃음」을 동시에 제공한다는 인터넷서비스가 등장, 관심을 끌고 있다.LG인터넷(대표 이양동·李亮東)의 인터넷서비스 「채널아이」는 네티즌들의 이같은 세가지 욕구를 동시에 충족시켜주겠다며 5일 「돈이 되는 그래피카」라는 제목의 서비스를 개설했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들이 직접 만든 합성사진·풍자그림·만화 등 그래픽파일, 작품설명과 간단한 효과음악 등으로 구성하여 「웃음」이 있는 그림을 게재하는 일종의 그래픽 게시판이다. 채널아이는 매달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10개의 작품을 선정, 조회수·추천수 등의 비율에 따라 20만원을 나눠주고, 좋은 평론을 자주 올리는 이용자들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제공해 「돈」 욕구도 충족시켜 주기로 했다. 또 이들 우수작과 평론가 각각 10인을 선정, 발표함으로써 「명예」까지 선사한다는 것.
LG인터넷측은 자유분방한 게시판의 성격상 야기될 문제들을 최소화하기 위해 『게시판에 작품을 올릴 경우 저작권에 문제가 없어야 하고 불쾌감을 줄 정도로 풍자가 지나쳐서도 안되며 성적 수치심을 주지 말아야 한다』는 주의사항을 공지했다.【김상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