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한국타이어·한라공조·현대모비스 3H주 '고속질주'

향후 3년간 성장세 전망

‘자동차 관련주중 3H 주를 주목하라.’ CLSA증권은 22일 자동차 관련주중 한국타이어와 한라공조, 현대모비스가 지난 2년 동안 놀라운 성장을 달성했다며 이 같은 성장추세가 향후 3년 동안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한라공조의 경우 수익은 보통수준이지만 리스크가 작은 만큼 앞으로 3년을 겨냥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제프 보이드 CLSA증권 애널리스트는 “저비용과 고품질로 전세계 시장에서의 시장 점유율 확대를 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타이어의 경우 중국과 전 세계 시장에서의 놀라운 성장신화와 제품구성이 주당순이익 증가로 이어져 자동차 관련주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고마진의 지속 여부에 따른 리스크는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CLSA증권은 이 밖에 현대모비스를 유망주로 선정하고 다만 지배구조상의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현대차 그룹의 공격적 확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지만 기업지배구조 문제가 할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제프 보이드 애널리스트는 “현대모비스는 현대차 그룹의 공격적인 확장으로 인한 수혜가 기대된다”며 “그러나 한보철강 인수 참여 등의 기업지배구조 리스크로 인해 적정주가보다 할인율을 적용해 목표주가를 산정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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