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호주과학자, 우유의 장점 재발견

호주과학자들이 우유에서 엘리트 스포츠맨들의 경기기록 향상을 위한 마력의 새로운 체력 증강제를 만들어낸 것으로 최근 밝혀졌다. 애들레이드의 한 실험실은 출산전후 수일간 분비되는 엷은 황색의 젖같은 액체로 모체의 혈액항체를 대표하는 初乳를 수집, 이를 식품첨가제로 가공처리하는데 성공했다. 이같은 증강제의 개발은 인체의 면역력을 강화하고, 동시에 운동선수들로 하여금 훨씬 강도높은 훈련을 받을 수있는 능력을 배양하기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뤄진것이다. 이 새로운 물질의 효능을 알아보기 위한 임상실험이 호주의 축구선수들과 사이클 선수들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됐다.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 대학의 체육 교육.스포츠 과학 강사인 존 버클리 박사가 지난 6월초부터 7월말까지 8주간에 걸쳐 이 초유 보충제 사용 실험을 실시했다. 그는 구체적 실험결과를 공개하기를 거부했으나 이 보충제가 "긍정적 효과"를갖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만 9일 밝혔다. 버클리 박사는 사람의 초유는 수집하기 어렵기 때문에, 과학자들이 소의 초유를모아 이를 분말로 만들어 식품첨가물로 가공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이 새로운 체력 증강제가 최근 여러 해동안 중국 여자육상선수들로하여금 각종 국제대회를 석권하게만들었던 신비의 특수처방과 맞먹을 수있을지 점치기를 거부했다. 이들 중국 여자육상선수중 한 사람인 왕 준시아는 최근 바다거북의 피와 한 특수균류를 복용한 덕택에 자신이 새로운 세계기록를 수립할 수있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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