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전사고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에 매수세가 몰려 삼영, 효성, LG전선, 로케트전기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18일 복합화력 발전소 핵심 설비인 폐열 회수장치를 생산하는 삼영은 1만3,100원을 기록하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변압기ㆍ차단기 등 전력기기를 생산하는 효성도 3.28% 상승했다. 또 초고압 및 고압 케이블을 생산하는 LG전선은 5.63%, 건전지 생산업체인 로케트전기는 8.18% 급등했다.
대우증권은 이날 송전선 설비 교체 관련 업체, 건전지 생산업체, 대체전력사, 발전설비 업체들이 미국의 정전사태 수혜주로 주목된다며 관련주로 삼영, 효성, LG전선, 케너텍, 두산중공업, 로케트전기 등을 꼽았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