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17일 “2007년 세운 상해 휴비츠가 매년 2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도 매출액 150억원과 영업이익 35억원 달성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중국의 안경점이 빠르게 확대되면 성장 속도는 더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심 연구원은 “안과용 진단기기 부문의 강화와 동시에 광학현미경 시장 진출로 매출 포트폴리오가 다양화되고 있다”며 “올해 전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670억원과 130억원을 뛰어넘는 800억원, 16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상해휴비츠의 성장 잠재력과 신사업 진출 성공 기대감을 감안하면 실적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동종업체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이 20배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여전히 투자매력이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