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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하우징 페어] 금호건설, 대면형 주방등 주부 위한 설계 강화

고급·트렌디한 디자인 강조<br>'리첸시아 중동'등 큰인기

인간, 자연, 첨단기술이 함께 어울리는 아파트를 추구하는 금호건설은 고급스럽고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분양 침체기를 돌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말 입주를 시작한 안성 공도 어울림 단지.



금호건설, 대면형 주방등 주부 위한 설계 강화 고급·트렌디한 디자인 강조'리첸시아 중동'등 큰인기 인간, 자연, 첨단기술이 함께 어울리는 아파트를 추구하는 금호건설은 고급스럽고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분양 침체기를 돌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말 입주를 시작한 안성 공도 어울림 단지. 금호건설은 모두가 어울려 사는 아름다운 커뮤니티를 만들겠다는 의미로 아파트 브랜드를 ‘어울림’으로 만들었다. 어울림은 ‘한데 섞여 조화되다’란 순 우리말로 ‘이웃과 어울림’, ‘자연과 어울림’, ‘첨단 생활과 어울림’이란 3가지를 모토로 내세우고 있다. ‘어울림’의 심볼은 인간, 자연, 생활이 서로 조화된 어울림의 세상을 표현한 것으로 미국 추상조각가이며 움직이는 미술, 키네틱 아트(Kinetic Art)의 선구자 알렉산더 칼더 (Alexander Calderㆍ1898~1976) 모빌 작품 ‘Grand Crinky’에서 연상 됐다. 어울림은 인간, 자연의 네트워크를 의미하는 이미지로 자연과 기술의 조화를 이룬 아파트, 조화미, 균형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최근 영어로 지어진 아파트 브랜드가 난무하는 시장에서 고유의 한글을 사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금호건설은 ‘여자가 보인다’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30~40대 주부층을 타깃으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금호건설은 아파트 설계에 있어서 주부들의 편이를 도모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어울림 아파트는 그 동안 대면형 주방, 높낮이 조절형 식기 건조대, 'ㄷ‘자형 Walk-in Clo등을 설계에 반영하고 있다. 리첸시아 용산, 용인 동백 금호어울림 타운하우스에 세제가 필요 없는 무세제 세정수 시스템을 도입시키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아이템을 적용해 생활 편의는 물론 보안에도 주력해 왔다. 주상복합 아파트 브랜드인 ‘리첸시아’는 ‘rich(풍요로운)’와 ‘intelligentsia(지식계급)’ 의 합성어로 ‘풍요로운 지식사회’를 의미한다. 금호건설은 최근 주택시장 불황을 고급스럽고 트렌디한 디자인과 차별화된 마케팅을 앞세워 돌파하겠다는 계획이다. 올 초 선보인 ‘리첸시아 중동’은 유명 패션 디자이너와의 제휴를 통해 안방의 벽지와 현관문에 예술적인 디자인을 접목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여기에 고객을 대상으로 리무진 서비스를 시행했고 모델하우스 오픈 당일 디자이너 패션쇼를 개최하는 등 차별화 된 마케팅을 선보였다. 이 외에도 차별화된 조경 디자인인 ‘북극성 놀이터’ 조성으로 화제를 모은 드림파크 어울림과 79가구 분양에도 불구 23개 타입을 선보였던 국내 최초의 표준조합방식(unit-assembly system)의 리첸시아 방배는 고객 만족을 생각하는 금호건설의 대표적인 사례들로 주목 받아왔다. ■ 올 분양계획檀大 프로젝트등 9,000 가구예정 금호건설은 올해 한남동 단국대 프로젝트를 포함해 총 9,000여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한남동 단국대 일대는 강북에서도 한강 조망이 가능해 알짜 단지로 손꼽힌다. 금호건설은 단국대 이전지 일대 19필지에 고급 빌라형 아파트 600가구(86~331㎡)를 상반기에 공급할 예정이다. 13만여㎡ 부지에 판산형, 테라스형, 복층형, 펜트하우스 등 다양한 형태의 아파트가 들어설 단국대 부지는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한남대교가 가깝고 인근에 10여 곳의 초ㆍ중ㆍ고교와 함께 국립중앙극장, 장충단공원, 용산가족공원 등이 자리잡고 있어 주거환경이 우수하다. 금호는 또 5월 경에 개별 사업으로는 가장 규모가 큰 평택 장안동에 1,800가구 이상을 분양한다. 평택은 각종 개발사업이 활성화되고 있다. 미군기지가 이전할 평택에는 2020년까지 6만4,000가구가 들어서는 ‘국제평화도시’를 계기로 국제업무센터, 종합행정타운, 첨단지식연구단지 등 복합 기능을 갖춘 자족형 신도시로 조성된다. 또 평택항은 전기전자, 자동차 등 중국 물동량을 책임지는 서해안 최대의 항구로 떠올랐다. 또 4월에청약을 시작하는 구미 남통동 금오산 어울림은 자연 친화적인 입지를 갖춰 구미시 서부권 주거지에서 높은 가치를 지닐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 주목 이곳대치동 주택문화관문화예술 체험 복합공간 지향 금호건설은 오는 4월 복합문화 공간을 지향하는 주택 문화관을 개관한다. 서울 강남 대치동에 위치한 주택 문화관은 4,110㎡의 부지에 연면적 6,761㎡,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현재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주택 문화관은 독특한 외형으로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Dream’이란 컨셉을 가진 주택 문화관은 정면 군데군데 원들을 집어 넣어 꿈과 열정, 소통의 의지를 표현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보는 시각에 따라 항상 새로운 건축물로 인식돼 건물의 가치를 높이는 건물 문화마케팅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이 문화관은 금호건설 아트 디렉터로 활동중이며 세계 건축가 40인에 선정된 운생동 건축사무소 장윤규 교수와 신창훈 소장이 담당했다. 금호건설은 주택 문화관을 단순한 분양관이 아니라 복합문화공간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단순히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운영프로그램을 구상 중이며 타사의 주택 문화관과는 질적인 차이를 두겠다는 게 금호건설의 생각이다. 금호건설은 4월 문을 열 주택 문화관에 공연, 이벤트, 전시회 및 공모전 등을 주기적으로 개최해 고객과의 꾸준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통로로 사용하겠다는 방침이다. • 건설사 "분양가 상한제, 위기이자 기회" • 우림건설, 삶을 풍요롭게 하는 고품격 아파트 • 건설업체 '랜드마크 경쟁' 뜨겁다 • 신도브래뉴, 유럽 스타일 명품 주거문화 추구 • 아파트 소비자 감성을 자극한다 • e-편한세상, 멋·실용성 겸비한 디자인으로 두각 • the#(더 샵), 최적 주거환경 '반올림 서비스' • 동일하이빌, '지상에 車없는 아파트' 트렌드 • 대우건설, 분양서 입주까지 철저한 '고객만족' • 아이파크,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 추구 • GS건설, '첨단+고품격'이미지로 차별화 성공 • 신동아건설, 함께 즐기는 '커뮤니티 공간' 강화 • '세상 단 하나뿐인 단지' 직접 만든다 • 삼성물산, 고객만족지수 10년째 1위 '명불허전' • 금호건설, 대면형 주방등 주부 위한 설계 강화 • 롯데캐슬, '고급스럽고 중후한 城' 이미지 강조 • 남광토건, '웰빙·자연친화·첨단' 골고루 갖춰 • 신창건설, "가족을 위해" 커뮤니티시설에 역점 • 상떼빌, 인간과 자연 조화 '건강한 아파트' • 태영건설, '4가지 美' 강조 • 코오롱건설, 동·서양-전통·현대-인간·자연 조화 • 현대건설, 론칭 1년 반만에 '명품아파트' 우뚝 • 우미건설, 살수록 情깊어지는 아파트 지향 • 브라운스톤 '내게 꼭맞는 맞춤형 주거공간' 제공 • 풍림산업, '도심속 자연주의 아파트' 설계 주력 • SK뷰(VIEW), 사계절 정원등 생활의 멋·여유… • 동문굿모닝힐, 상쾌한 아침 여는 좋은 아파트 • 용산·은평등 재개발지역 시선집중 • "브랜드 아파트, 입주민 자부심 높여요" • 동부건설, 화려한 경관 조명·파격적 외관 '눈길' • 벽산건설, 행복을 만드는 '따뜻한 공간' 지향 • 쌍용건설, 주거시설 넘어선 '예술적 문화 공간' • 한라건설, '플라자·파크·가든' 테마공간 제공 • 한화건설, '꿈에 그리던 주거공간'을 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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