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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야구장 16개 음식매장 추가 입점

프로야구 광풍(狂風)의 중심, 잠실 야구장이 편리해졌다.


잠실 야구장 운영관리본부는 23일 “기존 음식 매장 외에 다양한 신규 매장이 들어서고 지하철 종합운동장역에서부터 야구장에 이르는 보도 공간을 확대하고 보도 블럭도 전면 교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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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잠실 야구장에는 햄버거 등을 파는 패스트 푸드점 3곳과 편의점 1곳밖에 없어 경기가 있는 날이면 간식거리를 사기 위한 팬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때문에 가만히 있어도 잘 팔릴 수밖에 없는 일부 패스트푸드점의 경우 음식의 맛과 질이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개편으로 카페 아모제ㆍ던킨 도넛ㆍ스무디 킹ㆍ스윙 그릴ㆍ홈스테드 커피 등 무려 16개의 음식 매장이 추가로 들어서면서 관중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체육시설 관리사업소는 또 잠실 야구장 내 테이블 502석을 넓은 의자로 교체했고 노후한 백네트(안전 그물)와 조명탑도 개선했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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