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랑구는 여성들이 안심하고 택배를 받을 수 있는 여성안심택배보관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서비스 대상은 집에 혼자 있어 택배원에게 문을 열어주기가 불안하거나 직장생활이 바빠 택배 수령에 어려움이 많은 여성들이다.
택배를 신청할 때 물건을 받을 장소를 지정하면 보관함에 물건을 배송하고 알림 문자메시지를 보내준다.
신청자격은 전세금 9,900만원 이하의 여성 가구와 여성 세대주를 둔 한부모가족으로 홈페이지(woman.seoul.go.kr)로 신청하면 된다.
서울 송파구, 물놀이도 하고 책도 읽는 ‘피서지문고’ 운영
서울시 송파구는 24일부터 열흘간 성내천 벽천물놀이장에 피서지문고를 연다.
하루 평균 800여명이 찾는 성내천 물놀이장에 동화ㆍ시집ㆍ소설ㆍ만화 등 2,000권을 비치해 물놀이와 독서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피서지문고에는 방수용 도서도 마련돼 있어서 아이들이 물장구를 치며 책을 읽을 수도 있다. 책은 한 번에 2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매일 오전 9시~오후 5시.
서울시, 지난해 미세먼지 역대 최저치
서울시의 지난해 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1995년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서울시의 지난해 미세먼지 농도는 41㎍/㎡로 2007년 61㎍/㎡을 기록한 뒤 5년 연속 낮아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미세먼지 주의보와 황사 경보가 단 한 차례도 없었다. 앞서 2010년에는 각각 3회 발령됐고 2011년에는 황사주의보가 7차례 있었다.
시는 “오는 10월부터는 초미세먼지도 경보제를 시행해 보다 촘촘하게 대기질을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