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상승세 지속..430선 공략(오전 10시)

코스닥 시장이 이틀째 상승하며 430선에 근접하고있다. 13일 코스닥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51포인트 내린 422.55로 출발한 뒤 곧바로오름세를 타 오전 10시 현재 4.10포인트(0.97%) 오른 427.16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에 이어 지수 상승이 계속되고 있고 와이브로(휴대인터넷), 신.재생 에너지,디지털 음악콘텐츠 등의 테마들도 여전히 위력을 발하고 있다. 다만 상한가 종목 수가 43개로 전날보다 크게 줄어들었다. 상한가 종목을 포함해 473개 종목의 주가가 오른 반면 하한가 1개 등 282개 종목은 주가가 내렸다. 개인들은 시세차익 확보에 나서 9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고 기관들은 14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149억원의 순매도를 보였던 외국인들은 26억원의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는 정보기기, 종이.목재, 인터넷, 오락문화 등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올랐으며 특히 출판.매체복제, 제약, 컴퓨터서비스 등이 큰 폭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하나로텔레콤, 디엠에스, 엠텍비젼 등이 2%대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반면 레인콤은 3%대의 약세에 머물고 있다. 테마 중에는 와이브로가 이틀째 초강세다. C&S마이크로, 에이스테크, 한텔, 단암전자통신 등이 이틀째 상한가를 이어가고 있으며 포스데이타도 상한가 대열에 합류했다. 또 개정 저작권법 시행을 재료로 한 디지털 음악콘텐츠 관련주들도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블루코드가 상한가로 올라섰고, YBM서울과 예당도 6∼8%의 급등세다. 신.재생 에너지 관련주인 서희건설, 유니슨, 케너텍, 이앤이시스템 등도 5∼8%등의 상승세다. 이외 신지소프트, 한국정보공학, 아이크래프트, 이지바이오 등도 상한가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비해 '광풍'에 가까운 급등세를 보여온 DMB 테마는 관련주 중에는 전파기지국과 일간스포츠가 상한가를 나타내고 있을 뿐 다른 종목들은 상승 탄력이 떨어진상태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