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는 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홍삼 효능에 관한 각 분야 연구진들로 구성된 ‘홍삼의 인체적용시험 연구자 모임’을 개최하고 전국 30개 대학에서 1,500명을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임상시험을 내년부터 2년 동안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기존 연구를 통해 확인된 홍삼의 효능뿐만 아니라 안전성, 약물 상호작용 등에 대해 국제 기준을 적용해 다시 검증하는 것으로 인삼종주국으로서의 한국 위상을 강화하고 홍삼의 해외수출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는 게 KGC인삼공사 측의 설명이다.
KGC인삼공사는 이번 연구결과를 세계적으로 저명한 학술지에 등재하고 이를 전 세계 국가별로 상이한 규제 및 수출 기준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한 근거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장일무 KGC중앙연구원 원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전 세계 전문가와 소비자들에게 한국 홍삼의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