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일반전화 벨소리도 "내마음대로"

보이스텍, 음악·자연음등 선택 가능한 단말기 이달중 출시지금까지 획일적인 일반전화 벨소리를 다양화 시킬 수 있는 단말기가 출시된다. 음성인식 전문업체인 보이스텍(대표 강수웅)은 16일 사용자가 원하는 전화 벨소리를 가요 팝송 등 음악은 물론 동물-바람소리, 사람 목소리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 일반전화기용 벨소리 단말기인 '벨로디'를 4월중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휴대폰 벨소리는 여러가지 음악으로 대체되고 있으나 제공 범위는 MIDI(전자적으로 만들어낸 음향)음악에 국한되어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이제품은 자연음까지 제공할 수 있는게 특징이다. 보이스텍의 관계자는 "벨로디 단말기를 설치하면 가정 뿐 아니라 복잡한 사무실에서도 누구의 전화기가 울렸는지 바로 알 수 있게 되고, 발신자 번호 표시에 따라 벨소리를 다르게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이스텍은 이 제품만으로 30여억원의 매출증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멜로디 단말기의 소비자 가격은 2만원선이다. (02)3274-2133 김창익기자 window@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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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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