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이동전화(IMT-2000)에 이은 4세대(4G) 이동통신 국제표준 제정 작업에 국내 연구진 2명이 참여하게 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ㆍ원장 오길록)은 최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4G 이동통신 핵심망부문 표준제정그룹인 SSG(Special Study Group) 회의에서 ETRI 표준기반연구팀의 정희영(38ㆍ왼쪽)ㆍ고석주(34) 박사가 표준안 작성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ITU는 정보통신 표준과 전파사용 문제를 관할하는 UN산하 기관으로 현재 4G 이동통신 국제표준 제정 작업을 진행중이다.
ETRI는 이와함께 연구원측이 작성한 11개의 기고서가 ITU의 4G 이동통신 표준화 활동 과정에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정두환기자 dhch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