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원 연구원은 “주가는 주요고객사인 LG디스플레이 및 애플 주가와 각각 74%, 66%의 높은 상관도를 나타내고 있다”며 “따라서 하반기 고객사의 신제품 효과로 동사의 V자형 이익개선과 주가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글로벌 태블릿PC 시장은 2012년~2013년에 가장 높은 성장 (+55%, +69% YoY)이 기대된다”며 “또한 최종고객사인 애플의 태블릿PC 점유율은 2012년과 2013년에 각각 70%, 74%로 전망되고 주요고객사인 LG디스플레이의 아이패드 패널 공급점유율도 45%에서 55%까지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또 “고품질의 사진과 영상을 재현하는 고해상도 LCD에는 고부가 패널 및 부품이 적용된다”며 “고해상도 부품은 기존 ASP 대비 최소 2배 이상의 가격 프리미엄으로 향후 실적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신규 진출이 예상되는 TV와 모바일 부품 (TV용 T-Con, 아이폰용 인셀터치칩 등) 사업은 LGD 매출비중 60%를 차지하는 주력 사업이다”며 “동 사업 진출 시 중장기적으로 퀀텀점프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