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키움2호스팩 등 4개 종목 이번주 공모주 청약


키움2호스팩을 시작으로 총 4개 기업이 이번 주 일반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증시 상장을 위한 청약을 진행한다.

8일 공모정보업체 IPOStock에 따르면 키움2호스팩은 9일부터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공모가는 2,000원으로 일반투자자에게는 전체 발행주식의 38.46%인 250만주가 배정됐다. 공모주 청약은 키움증권이 주관한다. 키움제2호스팩은 상장 후 전자·통신, 소프트웨어·서비스, 바이오·의료, 소재, 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성장잠재력을 지닌 기업 합병에 나설 계획이다.

IT소재 생산용 부품업체 하나머티리얼즈는 10일부터 이틀간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하나머티리얼즈의 주력 제품은 실리콘 링과 실리콘 캐소드로 이는 반도체 소재인 웨이퍼를 깎아내는 장비에 들어간다. 올 3·4분기 누적 매출액은 264억원, 영업이익은 55억원을 기록했다. 일반투자자에게 배정된 물량은 44만7,000주로 우리투자증권과 대신증권이 공동 주관한다. 1인당 청약 한도는 우리투자증권의 경우 1만1,000주, 대신증권은 2만2,000주다.


의료용 캡슐 내시경에 들어가는 마이크로카메라를 만드는 인트로메딕은 11일과 12일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지난 3일부터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이틀간 진행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는 희망공모가 밴드 상단인 6,000원으로 결정됐다. 청약은 한국투자증권에서 진행하고 일반투자자는 최대 7,000주까지 청약에 나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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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송수신 모듈 등 유선 통신장비 제조업체 오이솔류선의 공모주 청약은 12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오이솔루션은 올 들어 3분기까지 406억원의 매출액과 5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있다. 공모가는 9일과 10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오이솔류선의 희망 공모가 밴드는 8,500~9,800원이다.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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