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상반기 턴어라운드주 눈길

주도주 부재속 "테마" 가능성…일부종목은 배당투자 매력도

상반기중 턴어라운드(Turn Around)에 성공한 종목들이 테마를 형성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증시를 둘러싼 여건이 불투명하고 시장내부에서도 뚜렷한 주도주가 없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턴어라운드주의 부각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증권은 “2ㆍ4분기 및 상반기 흑자전환한 기업의 경우 3분기에도 실적주로 부각될 것”이라며 “특히 일부 종목은 배당투자 매력도 높아 현 장세에서 투자 가치가 있다”고 분석했다. 하나증권도 “시장 주도주가 부재한 상황에서 관심은 하반기 경기 및 기업실적 전망에 집중되기 마련”이라며 “하반기 실적 모멘텀을 보유한 종목 중 실적호전 및 구조조정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된 기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들 종목은 불확실한 장세에서 위력을 발휘하는 데다 가치 투자 비중이 높은 외국인 투자가들이 매수에 나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대비 반기 흑자전환 기업은 하이닉스, 국민은행, 대한항공, 삼성전기, 제일은행, LG산전, 경남모직, 세아베스틸, 삼성엔지니어링, 현개상사, 데이콤, 새한 등 총 48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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