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주가가 유럽발 악재로 인해 2년 5개월 만에 최저치로 폭락했다.
12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日經) 평균주가지수는 8,535.67포인트를 기록해 지난 2009년 4월 28일의 8,493포인트 이후 약 2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도쿄 증권거래소의 토픽스(TOPIX) 지수도 14.44포인트(1.91%) 하락한 741.26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그리스 등 일부 유럽 국가들의 재정위기 불안이 다시 가중되면서 뉴욕 증시가 급락, 그 여파로 매도세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