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검찰, 김희선·김충환의원 3∼4일 소환

검찰, 김희선·김충환의원 3∼4일 소환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남기춘 부장검사)는 2월 임시국회 회기가 2일자로 종료됨에 따라 금품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김희선 열린우리당 의원과 김충환 한나라당 의원을 3일 소환조사할 예정이다. 김희선 의원은 지난 200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구청장 후보로 출마를 준비 중이던 송모씨로부터 공천헌금 명목으로 1억9,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김충환 의원은 2003~2004년 철거업자 상모씨로부터 아파트 재건축사업 인허가 관련 청탁 등과 함께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김충환 의원측은 검찰의 소환에 응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김희선 의원측은 내부회의를 통해 출석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또 인허가 관련 청탁을 받고 토지를 헐값에 매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연택 전 대한체육회장에 대해서는 신병으로 입원해 있는 상황임을 감안, 오는 7일 출석할 것을 이 전 회장 변호인측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병관 기자 comeon@sed.co.kr 입력시간 : 2005-03-02 18:33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