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정인버터,주택조명사업 진출

◎빛떨림현상 개선 신제품 내달 생산돌입 스탠드조명 전문업체인 삼정인버터(주)(대표 하홍근)가 국내 처음으로 인버터를 이용한 주택조명사업에 본격 참여한다.25일 삼정인버터는 기존의 책상용 스탠드조명에서 사업영역을 확대, IC(Integrated Circurt) 인버터회로를 채택한 주택조명사업에 본격 진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인버터 주택조명은 초당 4만4천㎐의 주파수를 발생시키는 IC회로를 채택, 재래식 안정기(초당 60㎐)가 갖고 있던 빛의 떨림현상을 크게 줄여 전력소모를 최고 30%까지 줄인 것이 특징이라고 삼정인버터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3파장(빨강, 파랑, 초록) 램프는 자연색에 가까운 빛을 연출해 주며 아크릴소재의 커버는 빛의 투과율이 85∼90%에 달해 시력보호기능이 뛰어나다. 삼정인버터는 서울 역촌공장에서 내달 제품을 생산키로 했으며 올 상반기 경기도 안성 협동화단지가 건립되면 기계설비를 확충, 생산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인버터 주택조명은 전량 수입되고 있는 실정이라 10억원 가량의 수입대체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홍근 사장은 『일본 등 선진국에서도 주택, 아파트 실내조명을 인버터조명으로 교체하고 있는 상태』라며 『국내시장의 주택조명이 낙후된 만큼 시장성은 대단히 높다』고 전망했다.<서정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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