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열리는 재·보궐선거 후보 신청 접수가 국회의원 지역구 4곳과 지방의원 지역구 선관위원회 8곳에서 시작됐다. 후보 등록은 10일까지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진행된다.
이번 재·보선은 서울 관악을, 인천 서·강화을, 광주 서을, 경기 성남중원 등 국회의원 4개 선거구와 전국의 8개 광역 및 기초의원 선거구에서 열린다. 등록을 마친 여야 후보들은 오는 16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해 13일간 치열한 선거전을 벌인다.
4·29 재보선의 사전투표일은 오는 24∼25일이고 투표 시간은 오전 6시∼오후 6시까지다. 선거 당일 투표 시간은 오전 6시∼오후 8시까지다. 광역의원 선거는 강원 양구군 1곳에서 치러지고, 기초의원 선거는 서울 성북구아, 인천 강화군나, 경기 광명시라, 경기 평택시다, 경기 의왕시가, 전남 곡성군가, 경북 고령군가 선거구 등 7곳에서 치러진다.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은 국회의원 선거의 경우 4곳 가운데 2개 이상을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양보 없는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