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李통일차관 금감산사업 6주년 맞아 19일 방북

이봉조 통일부 차관이 19일 금강산에서 열리는 관광사업 6주년 행사 등에 참석하기 위해 방북 한다. 이 통일 차관은 18일 오후 강원도 고성으로 떠나 이곳에서 하룻밤 묵은 뒤 행사 참가자들과 함께 19일 오전 육로를 이용해 북측 지역인 금강산에 들어간다. 이 차관은 19일 금강산 현지에서 개최되는 관광사업 6주년 기념행사에 참석, 축사를 통해 참여정부의 남북간 화해협력 의지를 재확인하고 6ㆍ15 남북공동선언을 꾸준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는 점을 밝힐 계획이다. 이 차관의 금강산행은 남북관계가 경색된 가운데 이뤄지는 남측 고위급 인사의 방북인 만큼 행사과정에서 남북 양측 관계자의 자연스러운 접촉이 주목된다. 정부 당국자는 “북측에서 차관급 인사가 참석할지 등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통보가 없었다”며 “북측 참석자의 직급과는 상관없이 이 차관은 방북을 통해 우리의 대북협력의지를 재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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