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투자증권은 13일 에스에프에이에 대해 투자 공백 속에 2분기 실적 선방을 했다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목표주가는 올해 및 내년 실적을 소폭 하향 조정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6만8,000원에서 6만2,000원으로 9%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토러스투자증권 이성희 연구원은 “상반기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투자 공백으로 인해 동사의 상반기 실적은 지난해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1.3%와 28.8% 감소했다”면서 “하지만 삼성의 OLED 투자가 재개됨으로써 가파른 실적 개선 및 수주모멘텀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 “목표주가를 하향함에도 불구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는 것은 여전히 OLED 장비 회사 중 물류시스템을 기반으로 가장 안정적인 수주가 가능하며 꾸준한 R&D를 통해 개발된 전공정장비의 성장 가능성이 높으며 3분기 삼성의 OLED 장비 발주로 수주모멘텀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