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6일 증시 거래대금이 늘었지만주가가 이미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하고 증권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낮췄다.
이철호 애널리스트는 올들어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4조2천억원으로 당초 예상했던 3조8천억원을 크게 넘어선데 따라 올해 전체 전망치를 4조3천억원으로 올렸다고말했다.
이에 따라 삼성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의 올해 순이익 전망치가 34%, 49%씩 상향되고 대신증권의 경우 60% 이상 뛰었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나 조사대상 증권사들의 주가수익률(PER)이 11배가 넘기 때문에 추가상승할 여지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는 다만 배당수익률이 5%가 넘을 것으로 기대되는 우선주들은 매력적이라고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