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제일은,자산재평가 착수

◎금융기관 통폐합 대비… 타은행·종금도 잇따를듯제일은행이 정부출자에 의한 유상증자에 이어 자산재평가에 착수함에 따라 합병을 위한 금융기관의 자산재평가가 잇따를 전망이다. 28일 제일은행은 『83년 말 이전에 취득한 업무용토지와 90년말 이전에 취득한 건물(장부가격 2천81억원)에 대하여 98년 1월1일을 기준일로 자산재평가를 실시키로 했다』고 증권거래소를 통해 공시했다. 제일은행의 이같은 움직임은 금융기관 통폐합에 앞서 정확한 자산파악을 하기 위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증권 전문가들은 이와 관련, 『정부가 IMF구제자금 지원을 계기로 금융기관들의 구조조정을 강제적으로 추진하는 점을 감안할 때 은행이나 종금사의 자산재평가는 줄을 이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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