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플라이언스 대상은 증권·선물회사의 자발적인 내부통제시스템 구축을 통한 공정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가 시상해왔다.
삼성증권과 SK증권, IBK투자증권은 내부통제 우수회원사로 선정됐다. 삼성증권은 내부통제기준 운영과 불공정거래 모니터링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SK증권은 불공정행위 연계계좌에 대한 감시강화, IBK투자증권은 애널리스트의 미공개정보 이용금지 사전 예방 활동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미래에셋증권은 증권분쟁예방 우수회원사로 꼽혔다. 금융소비자보호 헌장을 제정해 고객보호를 중시하는 영업환경을 조성하고, 고객의소리(VOC) 시스템 운영 등을 통한 민원 분쟁 예방 활동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도형 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은 “앞으로 증권사들의 내부통제시스템 확립과 금융투자업계의 바람직한 준법감시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