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도, 다음달 중순까지 토양관련업체 32곳 일제 점검

경기도수자원본부는 이달 초부터 다음 달 중순까지 도내 토양관련업체에 대한 일제점검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토양오염 예방 및 오염토양 적정관리를 위한 이번 점검은 도내 토양관련전문기관 10개소(토양오염조사 5개소, 누출검사 5개소), 토양정화업 22개소 등 총 32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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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검 대상 기관인 토양오염조사기관은 정밀조사, 토양오염검사, 토양정화 검증 등을 통해 오염토양 정화에 대한 지도, 감독을 하는 기관이다. 누출검사기관은 저장시설 또는 배관이 땅속에 묻혀 있거나 땅에 붙어 있어 누출여부를 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시설을 대상으로 누출검사를 하는 기관이다. 토양정화업은 오염토양을 생물학적, 물리적, 화학적 처리 등의 방법으로 토양 중 오염물질을 정화하는 업종을 말한다.

도 본부는 이번 점검에서 기술인력, 장비·시설의 적정 여부, 시료 채취 등 검사업무의 적정 여부, 오염토양 및 정화 토양의 관리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오염토양 정화 현장과 반입정화시설 등 현장 중심으로 진행된다. 지도·점검 결과 즉시 시정이 가능한 경미한 위반사항은 계도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고발 및 행정처분, 과태료 부과 등의 조처할 계획이다. 반입정화시설은 토양정화업자가 보유한 시설로 오염토양을 반입하여 오염토양 정화기준 이내로 정화할 수 있는 시설이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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