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개인 평생전화번호 “등장”/한통,월말 시범서비스

이사를 가도 바뀌지 않고 주민등록번호처럼 평생 사용할 수 있는 개인전화번호가 대중화 될 전망이다.한국통신은 일반 가입전화번호와는 별도로 개인별로 전화번호를 부여, 주민등록번호처럼 평생 사용할 수 있는 개인전화번호서비스를 이달말부터 시범서비스한 뒤 올 하반기부터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개인이 자신만의 고유번호를 부여받아 장소를 이동하거나 이사를 가더라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지능망서비스의 일종으로 오는 28일에는 효성원넘버(주)에서도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원넘버서비스는 이용자가 이동할 곳의 전화번호나 삐삐, 핸드폰번호 등을 등록한 후 원하는 번호를 지정하면 걸려오는 전화를 이동한 위치에서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에 가입하려면 전화 신청(각 국번+0000)이나 전화국을 직접 방문하면 되며 이용요금은 접속료 월 1천원만 내면 기존 전화와 똑 같다.<백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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