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은 28일 변용희 STX 그룹CFO(최고재무책임자) 사장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변 신임 대표이사는 1977년 삼성생명에 입사해 2008년 STX 경영지원부문 부사장을 시작으로 STX그룹 CFO로서 재무 부문을 총괄해왔다.
또 서충일 STX팬오션 부사장이 STX 사장으로 승진 이동해 STX 기획조정부문을 새로 이끌게 됐다. 서 신임 사장은 STX 전략경영본부장, STX팬오션 경영지원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아울러 STX 지주부문을 총괄해온 추성엽 대표이사 사장은 STX 사업부문 대표이사 사장으로 보직 변경됐다.
이로써 STX는 강덕수 회장, 추 사장, 변 사장의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