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일 울트라 노트북 시장을 겨냥해 차세대 저장장치(SSD) 제품군을 본격 양산한다고 밝혔다.
mSATA방식의 이번 SSD는 20나노급 낸드플래시 기반의 고성능 울트라 노트북용 제품으로, 크기는 명함의 3분의 1에 불과하고 무게는 8g이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최근 휴대성과 고성능 특징을 모두 갖춘 노트북을 선호하는 시장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이번 제품을 개발했다”며 “다양한 용량의 울트라 노트북 제품의 출시를 위해 대용량 256GB 모델을 포함해 128GB, 64GB 제품과 캐시메모리용 32GB까지 총 4가지 모델을 양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56GB mSATA SSD 제품은 데이터 전송 속도가 일반 하드디스크(HDD)와 비교했을 때 6배 이상 빠른 속도로 10초대에 부팅이 가능하고 DVD동영상 파일 5개를 1분에 옮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