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공업은 3일 경제위기극복을 위해 비상경영사태를 선포하고 임원감축과 신인사제도 실시, 경비절감 등을 추진키로 했다.12대 사장으로 선임된 박운서 사장은 이날 창원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선언하고 현재 70명인 이사 이상 임원의 10%를 단계적으로 줄이고 연봉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