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 후성 ‘올 실적 급증’ 나흘째 강세

후성이 올해 가파른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는 평가 속에 나흘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현재 후성은 240원(4.10%) 오른 6,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4거래일 연속 강세로, 같은 기간 5% 상승했다. 현대증권 송동헌 연구원은 “기존사업인 냉매 가스부문의 가파른 실적 개선세를 반영하여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보다 29%, 52% 상향조정한다”며 “1분기에는 영업이익이 전년 전체 영업익 87억원을 넘어서는 어닝서프라이즈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목표주가도 1,700원(25%) 높인 8,500원(전일종가 5,860원)으로 상향조정됐다. 송 연구원은 “냉매가스 국제가격 상승으로 후성의 공급 가격이 2009년말 대비 2.6배 인상돼 영업이익은 지난해 8억원에서 올해 160억원으로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LG화학의 요청으로 리튬이차전지 전해액 핵심소재 LiPF6 공급이 내년 2배로 늘어날 것으로 보여, 올 하반기 설비 증설이 마무리되면 실적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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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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