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발전소 수주 재개로 한전기술의 수익성이 회복되고 있어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신한금융투자는 27일 “올해 4ㆍ4분기부터 원자력 수주 재개, 대용량 석탄 발전소 수주에 따른 고마진 용역 매출 증가로 수익성 회복이 예상된다”며 “신고리 5, 6호기를 시작으로 내년 신울진 3, 4호기와 영흥 7, 8호기, NCP 1, 2호기 등을 수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10년 1조4,000억원이던 원자력 수주 잔고는 2012년 8,700억원, 2013년 2ㆍ4분기 8,230억원으로 감소했다”며 “하지만 수주 재개로 내년에는 영업이익은 54.7%, 영업이익률은 3.6%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