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인 9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이어지는 황금 연휴 동안 송도국제도시와 인근에서 다양한 가을축제가 열려 나들이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7일 인천시에 따르면 오는 11일 지난해 40만명의 방문객을 모은 '인천음악불꽃축제'가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리며 또 송도 인근인 소래포구에서는 10일~12일까지 제철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인천소래포구축제' 도 개최된다. 이와 함께 값싸고 질 좋은 물건은 물론 감미로운 음악공연,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송도 굿 마켓도 11일 송도 센트럴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4년째에 접어든 굿마켓은 물품 재활용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행사 수익금을 기부하는 착한 벼룩시장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장재민 작가의 '10초 초상화',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자전거 솜사탕' 풍선 아트, 페이스 페이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도 마련되며, 깊어가는 가을을 느낄 수 있도록 감미로운 음악공연도 펼쳐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