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현대모비스 '현장경영' 박차

아산 모듈공장서 경영전략회의 열어

현대모비스가 경영전략회의를 처음으로 지방공장에서 여는 등 ‘현장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6일 아산 모듈공장에서 박정인 회장을 비롯, 중역 34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월례 경영전략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매월 초 열리는 경영전략회의는 전국사업장 소속 중역이 모두 참여하는 핵심전락회의로 본사가 아닌 지방공장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이례적으로 아산 모듈공장에서 경영전략회의를 연 것은 생산현장을 중시하는 경영진의 의지를 보여주고 쏘나타 출시에 맞춰 모듈 부품의 품질확보를 독려하려는 뜻”이라면서 “앞으로도 본사 이외의 지방사업장이나 연구소 등에서 경영전략회의를 열어 현장중시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박 회장이 이날 제조업체는 제조능력으로 승부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생산현장에서 품질향상에 계속 힘써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박 회장은 경영전략회가 끝난 뒤 다른 중역들과 함께 모듈공장과 물류단지를 둘러보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