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가 2·4분기 사상 최대 실적 전망에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휴온스는 14일 코스닥 시장에서 전날 보다 14.61%(1만5,000원) 급등한 11만7,700원에 거래를 마치며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근 5거래일 간의 주가 상승률은 18.76%에 달한다.
휴온스가 연일 강세를 보이는 것은 2·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현욱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개별 기준 휴온스의 2·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0% 증가한 51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83.2% 늘어난 10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오는 2·4분기에 외형과 수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어 “2·4분기는 전통적인 성수기이며, 비만치료제·점안제 등 기존 계절적 베스트 셀러 품목 외에 최근 강화한 전문의약품(ETC) 부문의 성장이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아울러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휴메딕스의 중국 수출 증가 역시 실적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